유럽 확진자 수 지난 7일간 211만명 규모
사망자 수 2만8166명 달해...우려 증폭
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 추가 정책 돌입지난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행인들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코로나와의 '공존'을 선언했던 유럽권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국가들이 다시금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하자 고강도 '봉쇄 조치'를 고심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재봉쇄'에 돌입했고, 오스트리아도 백신 미접종자의 '외출 금지령'을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유럽의 확진자 수는 211만703명에 달했다. 이 기간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2만8166명. 같은 기간 전세계 사망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였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이날 발표한 '주간 질병 위험 평가서'에서 27개 EU 회원국 중 10개국을 '상황이 매우 우려되는 국가'로 봤다. 그리스, 네덜란드, 벨기에,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 헝가리, 등 10개국이 여기에 해당한다.
네덜란드가 그 중심에 있다. 네덜란드는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000 명을 넘겼다. 코로나19 확산 후 최대치다. 인구 1744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3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수준이다.
네덜란드는 최소 3주 간의 봉쇄 조치를 선언한 상황이다. 지난 9월25일 방역 조치를 해제한 지 채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식당, 주점, 카페, 슈퍼마켓은 오후 8시에 문을 닫아야 하고 '비필수 업종' 상점은 오후 6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되는 수준의 고강도 조치다. 정부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고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의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지역예선 홈 경기도 무관중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오스트리아 정부도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봉쇄 조치를 예고했다. 알렉산데르 샬렌베르그 오스트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14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전국적인 봉쇄 조치에 '그린라이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스트리아의 백신 접종률은 65% 수준이다.
아일랜드는 지난 12일 확진자 수가 5483명이었는데,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독일도 최근 확진자 수 급증세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코로나19 확잔지 수는 4만5356명에 달했다. 1주 전(3만3000명)이나 1달 전(7900명)과 비교하면 빠른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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