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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들 "北·이란 핵개발 시도에 깊은 우려"

2012.05.21 | 조회 5097

G8 정상들 "北·이란 핵개발 시도에 깊은 우려"


조선일보 2012.05.21


핵프로그램 즉각 폐지 요구



미셸 키에 맞춰 궨킬힐궩 신고… -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오른쪽)가 1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의 초청을 받아 다른 G8 정상 부인들과 백악관을 견학했다. /로이터 뉴시스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북한이란의 핵개발 시도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핵 프로그램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했다.

G8 정상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이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모든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 북한이 지난달 장거리 미사일처럼 지역 안정을 해치는 도발적 행동을 지속한다면 더 큰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북한이 추가 행동에 나서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해 대응하기로 했다.

정상들은 북한의 인권 사항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정상들은 "정치범의 실태와 납치 문제 등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 우려한다"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시켰다.

G8 정상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군사적 측면을 포함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의혹들을 지체없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협상과 병행해 제재와 압력의 수단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19일 미국 메릴랜드주(州)에 있는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원탁에 둘러앉아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뒤통수가 보이는 사람),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G8 정상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최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난하고 필요하면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정상은 유럽의 재정 위기 해법과 관련, 기존의 긴축 중심 정책과 성장에 초점을 둔 경기 진작책이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로이터 뉴시스
G8는 이란의 석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경우 비축유 방출로 대응하기로 했다. 올여름 이란에 대한 제재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비상용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석유 가격 상승 우려 때문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G8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석유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국제에너지기구(IEA)를 통해 석유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http://bit.ly/KEKy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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