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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심장질환 백신 2030년이면 나올 것"

2023.04.09 | 조회 198

"암·심장질환 백신 2030년이면 나올 것"

동아사이언스 2023.04.09.


코로나19 백신 개발한 모더나 "맞춤형 mRNA백신 제공"



미국 모더나. EPA/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가 7일(현지시간) 암을 포함해 모든 질병에 대한 백신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빠르면 5년 안에 모든 종류의 질병 분야에 대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암과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에 대한 백신이 2030년까지 준비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버튼 CMO는 “매우 효과적인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양한 종양 유형에 대한 맞춤형 백신을 제공해 수십만명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튼 CMO가 말하는 백신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근간이 됐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mRNA는 체내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DNA 정보를 실어 나른다.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해 체내에 넣는 방법이 아닌, mRNA를 이용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전달한다. 그러면 체내 면역세포가 이에 대응할 항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모더나는 현재 다양한 종양 유형을 표적으로 하는 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 개발 중인 암 백신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 백신과 미국 머크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한 환자군이 단독으로 사용한 환자군보다 피부암 재발 또는 사망이 44% 적었다. 이 밖에 RSV와 독감, 인체유두종바이러스(HIV), 대상포진 등에 대한 백신도 개발 중이다.


버튼 CMO는 “이전에는 치료할 수 없던 희소 질환에 대한 mRNA 기반 치료법이 개발될 것"이라며 "10년 후에는 질병의 유전적 원인을 파악하고 비교적 간단하게 mRNA 기반 기술로 이를 편집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 강조했다.


모더나 외에 타 제약사들도 mRNA 기반 백신 연구에 열중이다. 미국 화이자는 mRNA 기반 인플루엔자 백신의 후기 단계 임상 시험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


다만 개발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 시각도 있다. 암 백신의 경우 진행암 환자가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환자들은 수술로 종양을 적출하거나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겪어 면역계가 상당히 피폐한 상태라 백신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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