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녹는 속도 30년 전보다 57% 빨라져"
"빙하 녹는 속도 30년 전보다 57% 빨라져"
YTN 2021-01-26 1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 녹는 속도가 30년 전보다 57%가량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리드대학 등이 참가한 연구팀은 유럽지구과학연맹 저널인 '지구빙권'에 실은 논문에서 1994년부터 2017년 사이에 28조톤의 빙하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8조톤의 빙하는 100m 깊이로 영국 전체 또는 미국 미시간주를 덮을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연구팀은 위성 자료와 장소측정,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계산한 결과 1990년대는 연간 8천만톤의 빙하가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연간 1조2천만톤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육지 빙하가 녹으면서 전 세계 해수면을 3.5㎝ 높일 수 있는 양의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으며 육지 빙하의 1%에 불과한 고산 빙하의 해빙량이 연간 전체 해빙량의 22%에 달할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북극의 바다 빙하도 여름철 기준 최저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북극의 바다 빙하는 위성으로 관측한 지난 40여년 가운데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이번 연구의 주요 필자인 리드대학 빙하학자 토머스 슬레이터 교수는 불과 30년 만에 이렇게 많은 빙하가 사라졌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면서 빙하는 먼 곳에 있지만 모든 사람이 그 영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유(greatcorea)
댓글 0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천연두가 역사에 던지는 의미 | 진리가이드 | 121068 | 2010.01.07 16:05 | |
구제역과 천지병 | 알캥이 | 113324 | 2011.06.08 11:21 | |
새 문명 창조의 전환점, 전염병 | 진리가이드 | 120972 | 2009.12.07 10:02 | |
전염병, 재앙인가 축복인가? | 진리가이드 | 122307 | 2009.12.07 09:59 |
246.
미얀마·기니·수단…그들만의 일이 아니다
2021.12.27,
조회 589
[지구기후변혁]
미얀마·기니·수단…그들만의 일이 아니다주간경향 2021.12.27김영미 다큐엔뉴스코리아 대표기자2021년에는 유독 많은 쿠데타가 일어났다. 미얀마, 기니, 수단, 차드, 말리의 쿠데타는 성공했지만 마다가스카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니제르는 실패했다. 국제사회는 쿠데타를 반민주적 행태로 보며 결코 용인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각국의 실리에 따라 다르게 대응...
245.
아프리카 '쿠데타 돌림병'…올해 들어서만 4개국에 발생
2021.12.27,
조회 504
[지구기후변혁]
아프리카 '쿠데타 돌림병'…올해 들어서만 4개국에 발생2021-11-04 수십년만의 최고 빈도…가난·실정·팬데믹 등 복합원인서방 사실상 방관…군부 "엘리트에 짓밟히는 민중 해방" 자신수단 군부의 쿠데타를 비판하는 시위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아프리카에서 쿠데타가 올해 들어서만 네 나라에서...
244.
"후지산 대폭발 가까워 졌다"···3시간 간격으로 땅 흔들려
2021.12.27,
조회 446
[지구기후변혁]
"후지산 대폭발 가까워 졌다"···3시간 간격으로 땅 흔들려서울경제 2021-12-26■'후지산 이변 조짐' 경고 목소리;"마그마 의한 지진땐 화산 폭발;도쿄도 2시간이내 화산재 피해";日언론·전문가 등 우려 잇따라'후지산 대폭발 가까워 졌다'···3시간 간격으로 땅 흔들려지난 9일 일본 후지산 정상 부근에 기묘하게 생긴 구름이 덮여 있다. /AFP연합뉴스...
243.
美 중부 5개주 강타한 토네이도.. "켄터키에서만 100명 사망"
2021.12.13,
조회 462
[지구기후변혁]
美 중부 5개주 강타한 토네이도.. "켄터키에서만 100명 사망"한국일보 2021. 12. 11. 22:20이례적으로 12월에 토네이도 발생인근州 등 7개주 30만명 정전피해"100년만 가장 긴 발생 경로" 관측10일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가 토네이도로 무너져 내려있다. 에드워즈빌=AFP 연합뉴스10일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위치한 ...
242.
"온실가스의 경고, 21세기말 홍수재앙 맞는다…하루 800㎜ 물폭탄"
2021.12.09,
조회 491
[지구기후변혁]
"온실가스의 경고, 21세기말 홍수재앙 맞는다…하루 800㎜ 물폭탄"news1 2021.12.09. aIBS·미국 공동연구진, 대규모 기후 시뮬레이션 수행호우·혹서 등 강도·빈도 더 높아져…배출감소 절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한 강수 발생 변화(IBS 제공)© 뉴스1(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21세기 말에는 전 지구 ...
241.
새로운 세계 기후질서 등장할까…COP26 영국서 31일 개막
2021.11.01,
조회 436
[지구기후변혁]
새로운 세계 기후질서 등장할까…COP26 영국서 31일 개막인류 최대위기 기후변화 해법 찾는다…한국 등 주요국 정상 머리 맞대지구온도 상승폭 1.5℃ 사수·기후기금 조성 합의에 주목석탄발전소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세계 최대위기인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세계 질서를 모색하는 장이 ...
240.
바이든 "중·러, 기후변화 대처에 소극적···실망했다" 비판
2021.11.01,
조회 466
[지구기후변혁]
바이든 "중·러, 기후변화 대처에 소극적···실망했다" 비판2021-11-01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위기 대처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다.지난 31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무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약속이라는 관점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기본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