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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미상의 '박쥐 괴질', 美 서부지역으로 확산

2010.05.09 | 조회 5240
"원인 미상의 '박쥐 괴질', 美 서부지역으로 확산"+" | Daum 미디어다음";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미국 동부와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유행했던 '박쥐 괴질'이 미국 서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환경보호단체인 '생물 다양성 센터(The 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는 최근 각 주 정부의 야생동물 보호국에 보낸 서한을 통해 박쥐 괴질이 뉴멕시코주 등 서부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박쥐가 서식하는 동굴의 잠정 폐쇄조치를 권고했다.

미주리주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원과 역사 유적지내 박쥐가 서식하는 동굴을 일시 폐쇄했으며, 아이오와, 인디애나, 일리노이, 테네시주 등도 동굴 폐쇄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미 서부지역 주요 공원내 동굴 폐쇄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박쥐 괴질은 입과 코가 하얗게 변색하면서 죽는 병(일명 WNS: White Nose Syndrome)으로 박쥐가 동면하는 동안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정확한 원인과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람의 경우도 오염된 신발이나 의류, 동굴내 장비들을 통해 박쥐에게 균(菌)을 옮길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켄터키주의 맘모스 동굴 국립공원은 관람객들에게 공원 밖에서 착용했던 의류를 그대로 입은 채로 공원내 동굴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쥐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딱정벌레나 해충 애벌레를 잡아먹는 동물로, 박쥐 수가 줄어들게 되면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이 증가하는 등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박쥐 괴질은 지난 2006년 2월 미국 뉴욕주의 올버니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동부와 중부지역 11개주로 확산됐으며, 올해 3월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에서도 발생하면서 그동안 수백만 마리의 박쥐가 죽은 것으로 학계는 파악하고 있다.
nowhe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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