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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국내 6번째 환자 발생…해외여행 안한 첫 감염사례

2023.04.09 | 조회 267

'원숭이두창' 국내 6번째 환자 발생…해외여행 안한 첫 감염사례


문화일보 2023-04-08


당국, 감염 경로 파악에 중점




일본도 감염자 100명 넘어… 대만서도 감염자 늘어 고심


국내에 ‘원숭이두창’(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인접 국가인 일본과 대만에서 엠폭스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확인된 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엠폭스 의심증상으로 의료 기관을 찾은 A 씨는 지난 7일 유전자 검사 결과 지난 7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내국인 엠폭스 감염자로 확인된 것은 지난해 6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6번째다. 현재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환자 5명은 모두 해외 유입 연관성이 있었기 때문에 당국에서도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1970년 민주콩고에서 사람 감염사례가 처음 나온 이후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5월부터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이 아닌 유럽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7월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바 있다. 엠폭스 감염자는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엠폭스는 남성 간 성적 접촉 과정에서 매개되는 감염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확인된 감염자를 포함, 누적 감염자가 6명에 그치고 있지만 이웃 국가인 일본과 대만에서 엠폭스 감염자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지난해 7월 25일 첫 감염자가 확인된 이래 연말까지 누적 8명을 기록한 엠폭스 감염자는 올해 들어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교도통신은 지난 4일 기준 일본 내 엠폭스 감염자가 총 9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대만 현지 언론 또한 지난달 엠폭스 감염자가 4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16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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