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플루 대유행 계속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대유행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3일 비록 일부지역에서 신종플루 유행이 끝났으나 앞으로 신종플루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WHO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비상위원회 회의가 앞으로 몇 주 동안 남반구 독감철에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월 신종플루 바이러스 발생 2달만인 6월 11일 WHO는 신종플루를 6단계 대유행으로 선언한 바 있다.

찬 사무총장은 7월 중순께 신종플루 경보 상태 재조정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때 대유행 이후 단계로 재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건강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