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 칼럼
1.
대보름 오곡밥은 드셨나요?
2011.02.17,
조회 3082
“오곡밥은 먹어야지?” 지금도 정월대보름이 오면 시골의 노모는 전화를 한다. 며느리를 찾아 오곡밥을 먹는지 꼭 챙긴다. 대도시 서울에 사는 아들네의 살림살이를 몰라서가 아니다. 어제가 곧바로 옛날이 되어버리는, 팽팽 돌아가는 21세기의 세상임을 잘 안다. 하지만 노모에게 정월대보름은 아직까지 그 어느 때보다 귀중한 날이다. 한 해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