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굶주린 원숭이 수백마리 '패싸움'...우한코로나로 관광객 줄어서?

2020.03.14 | 조회 316

태국서 굶주린 원숭이 수백마리 '패싸움'...우한코로나로 관광객 줄어서?


조선 2020.03.13  



태국 중부 롭부리에서 지난 11일 굶주린 원숭이들이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셀렙스 투데이

'원숭이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 중부 롭부리에서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패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태국 방콩포스트 등에 따르면 11일 롭부리의 사원과 시내를 중심으로 생활하던 두 무리의 원숭이들이 도로 한가운데서 싸우면서 차량 흐름에 큰 지장을 줬다.


떼아닌 원숭이들의 패싸움에 대해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관광객이 줄면서 먹이가 부족해진 원숭이들이 영역 싸움을 벌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우한 코로나 사태로 지난달 태국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줄었다.


해당 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한 태국 여성은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원숭이들이 엄청나게 배가 고픈 것 같다. 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먹이를 줬는데,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관광객이 줄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먹을 게 조금만 있어도 미쳐 날뛴다"고 하소연했다.


https://youtu.be/ZYK4c6wNUy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3/2020031302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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