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UN…분쟁제재 결의만
속수무책 UN…분쟁제재 결의만
2014.07.29
◆ G제로시대…국제분쟁 격화 (下)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면서 "무조건적인 정전을 촉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성명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반응은 냉랭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리 의장 성명은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G0(무극화) 시대에 국제기구인 유엔이 `중재자` 노릇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처참히 짓밟히고 있다.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유엔과 같은 다자 영향력이 중동 지역 어떤 분쟁에도 효율적으로 작용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엔이 강력하게 개입할 때마다 강대국들이 번번이 훼방을 놨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중국ㆍ러시아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곳이라도 거부하면 무력화되는 유엔의 구조적인 한계다. 일부에서는 가자지구에도 평화유지군을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상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유엔평화유지군 파견을 위해서는 안보리 결의가 필요한데 이스라엘 국익에 반대되는 일을 미국이 지지할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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