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증산도의 근본 가르침

2009.12.05 | 조회 1867

원시반본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각계각층에서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 상생의 신학 등을 이야기하는데, 그 상생문화의 본고향이 바로 증산도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약 100여 년 전,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大道)니라’(道典2:18:1)고 선언하셨습니다.



원시반본(原始返本)과 보은(報恩), 해원(解寃)과 상생(相生)의 도를 열어주셨습니다.



생명의 진액이 제 뿌리로 돌아가며 열매 맺는 가을의 추수정신을 말합니다. 문자적으로는 ‘시원을 찾아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생명의 뿌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조상을 잘 모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생명의 궁극의 근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제님께서 전해주신 가을의 새 진리를 만나 반드시 태을주(太乙呪) 수행을 해야 합니다.


상제님은 “반술밥의 은혜라도 반드시 갚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를 갚는 보은의 삶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 인간과 인간, 나와 부모, 나와 선령의 관계에서 그 은혜의 시원을 찾아서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원시반본을 인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길입니다.



인간과 신명의 모든 원(寃)과 한(恨)을 끌러낸다는 뜻입니다. 상생의 후천 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지난 선천세상에서 상극의 질서로 인해 빚어진 모든 원과 한을 끌러내는 해원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상생은 ‘서로 상자, 살릴 생자’ 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일체의 상극과 원한을 넘어 생명을 살려 서로 잘 되게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상생의 궁극의 의미는 지금까지의 일체 원한을 씻고 대개벽기의 인간과 뭇 생명을 적극적으로 건져 살리라는 것입니다. 세간에서는 주로 ‘더불어 산다’는 공생(共生)적 의미의 상생을 말하는데, 이는 상생의 일부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켰느니라.”(道典4:16:1~3)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천은 지축이 기울어져 음과 양이 불균형을 이루는 상극질서 속에서 모든 인간과 신명이 살아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원한이 맺히고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의 온갖 원한의 살기가 세상의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원한을 끌러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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