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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평화 선택 안 하면 더 큰 공격"

2025.06.22 | 조회 81

트럼프 "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평화 선택 안 하면 더 큰 공격"


2025.06.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연설을 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이란 핵시설을 직접 공격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이 이란의 핵 개발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며 "이란이 미국의 요구대로 핵무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백악관에서 진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이날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을 공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이란에는 평화가 아니면 비극이 있을 것"이라며 "비극은 지난 8일 동안 목격한 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적이 많이 남았다는 것을 기억하라"며 "평화가 빨리 도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런 다른 표적들을 정밀하고 신속하게 숙련된 방식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과 관련, "우리의 목적은 이란의 핵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의 테러 후원 국가가 제기하는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었다"며 "공습은 군사적으로 극적인 성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0년 동안 이란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해왔다"며 "우리는 이란 증오의 직접적인 결과로 수천명을 잃었고 중동 전역과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오래 전에 결정했다"며 "이대로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란을 먼저 공습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면서 "우리는 어쩌면 그 어느 팀도 해본 적이 없는 만큼 팀으로서 협력했고 이스라엘이 직면한 끔찍한 위협을 제거하는 데 많은 진척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 "공습을 수행한 미군 장병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며 "바라건대 이런 역할에서 그들의 서비스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댄 케인 합참의장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오는 22일 아침 8시 국방부에서 관련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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