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기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로?<세계닷컴>
빙하기 재난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로?<세계닷컴>
입력 2012.05.14 13:39:25, 수정 2012.05.14 13:39:25
2800년 전 일어났던 지구의 냉각화가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GFZ(독일지구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독일 호수 ‘Lake Meerfelder Maar’의 침전물을 연구한 결과 지구의 갑작스러운 냉각기는 ‘태양 극소화(solar minimum)’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GFZ는 올해 들어 증가한 태양 흑점들과 태양 폭풍을 포함, 현재 태양 활동을 고려했을 때 얼마 후 태양의 활동이 약해지는 ‘극소기’가 다가올 것이고 이는 태양극소화로 이어져 빙하기를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인류의 화석연료사용은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대기로 뿜어내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켰고 이를 회복시키려면 천 년은 걸릴 것”이라며 “태양의 상태 변화가 꼭 냉각화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유엔(UN)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태양열을 반사해 지구를 냉각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우주로 반사되는 태양열이 지구에 도달해 즉각적이고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전에 이를 차단한다는 이론을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
유진희 인턴기자 sade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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