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공기 오염 세계 지도, 공개
9월22일자 보도 자료를 통해 미국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세계 공기 오염 지도이다. 정확히는 다양한 오염물질 중에서도 ‘미세 입자상 물질(PM2.5)’의 오염도를 지역별로 측정한 자료이다. PM2.5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신체의 방어체계를 통과하고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역학자들은 한해 수백 만 명의 어린 생명을 앗아간다고 추정한다.
캐나다의 과학자들은 2001~2006년까지 나사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위 지도를 작성했다. 지도상 색깔은 6년간의 PM2.5 오염도의 평균치를 보여주는데 파란색에서 붉은 색으로 갈수록 오염도는 더 높아진다. 사하라 사막에서 동아시아의 오염이 심하다.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공기 오염도를 측정할 장비도 미비하기 때문에, 이번 오염 지도의 의미는 각별하다는 평가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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