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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가라앉는 지구' 방송

2009.10.28 | 조회 2631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2100년까지 해수면이 최소 1m 상승할 수 있다는 보고까지 나오고 있다.

해수면이 1m 상승하면 해변의 도시와 섬 등이 침수돼 전 6억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TV 'MBC 스페셜'은 5일 밤 10시35분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 전체가 가라앉을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와 키리바시의 이야기를 담은 '가라앉는 지구'를 내보낸다.

투발루는 국토 면적 26㎢에 전체 인구 1만여 명의 작은 섬나라로 가난하지만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국토의 상당 부분은 이미 물에 잠겼고, 지금도 연간 5.3㎜씩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해변에 사는 바카밀로 씨는 보름과 그믐 때 밀물이 빠지고 나면 방파제를 수리한다. 밀물 때 폭우나 태풍이 겹칠 경우 집이 침수되는 피해를 당할까봐서다.

바카밀로 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이사 갈 집을 찾아야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키리바시도 투발루와 비슷한 운명이다. 가장 높은 곳의 해발이 2m에 불과한 이곳도 밀물 때마다 밀려드는 바닷물 때문에 무성했던 코코넛 나무가 **가고 있다.

키리바시의 아노트 통 대통령은 "선진국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지구 온난화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누군가 우리에게 보상을 해 줘야 한다"고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 지구온난화는 '기후 재해'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슈퍼 허리케인인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당했고 호주에는 산불, 아프리카에는 가뭄이 덮쳤다.

최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국제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2020년대에는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2080년대에는 3도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평균기온이 1도만 올라도 양서류가 멸종하고 전 지구 생물종의 20~30%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다.

평균기온이 2~3도 상승할 경우 산호 대부분이 멸종하며 4도가 오르게 되면 극지방의 빙하가 완전히 붕괴하고 알프스의 빙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또 세계 인구의 5명 중 1명은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제작진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이 같은 시나리오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일단 기온이 상승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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