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 칼럼
29.
인왕산 국사당國師堂을 가다
2011.11.17,
조회 5606
잃어버린 인간과 신의 연결 고리
이해영 / 객원기자
인왕산 국사당 가는 길초여름의 이른 아침, 인왕산 국사당을 찾았다. 멀리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심은 출근하는 인파로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지만, 국사당을 오르는 길은 고요한 또 다른 별세계처럼 느껴졌다. 간혹 산책하는 시민들이 보이고, 인왕산이 가지고 있는 굳센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풍수지리상 ...
28.
이제 문명의 진화를 준비할 때다
2011.11.04,
조회 2712
이제 문명의 진화를 준비할 때다박신욱 / 객원기자
에너지 문제를 다시 생각한다
3월 11일 규모 9.0의 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의 폭발과 방사능 누출은 이제 일본인들만의 문제를 넘어서게 되었다. 세슘과 요오드에 이어 플루토늄까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원전 폭발의 피해는 러시아의 체르노빌 방사능 사고에 버금가는, 또는 시간...
27.
역사교육은 다시 시작돼야 한다!
2011.10.11,
조회 2553
박신욱 / 객원기자
◆ 역사는 피로 쓴 기록
다음은 서기 1918년 조선총독부의 총독으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가 발표한 의 내용 중 일부이다"“먼저 조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역사와 전통을 알지 못하게 만듦으써 민족혼, 민족문화를 잃게 하고, 조선인의 조상과 선인의 무위, 무능, 악행을 들춰 내어 가르침으로써 조선 청소년들이 부조(父祖)를 멸시하...
26.
나라 지킴의 올곧음을 기리며
2011.09.15,
조회 3565
[국립서울현충원에서]이해영 / 객원기자
“조국과 겨레는 나의 사랑 나의 영광 나의 힘 나의 생명그를 위해 짧은 일생을 바쳐 그와 함께 영원히 살리라”-국립현충원 충열대
국립묘지의 지리적 형세국립묘지 부지는 동작구에 위치해 있다. 서울 동작동(銅雀洞) 국립묘지 앞을 흐르는 강을 예로부터 동적강(銅赤江)이라 불렀다는 사실을 후배를 통해 최근에야 알...
25.
나라 지킴의 염원이 서린 산, 남산(南山)을 가다
2011.08.10,
조회 3397
순결한 애국의 성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옅은 황사가 낀 아침, 서둘러 길을 나섰다. 오늘은 남산(南山)을 찾아가는 날. 거짓말을 조금 보태자면 서울 어느 곳에서도 늘 보이는 곳에 남산이 있다. 그리고 그 정상에 우뚝 솟은 남산 타워는 과거에도 그래왔지만 지금도 서울을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그 남산이 최근 대대적인 공원화 작업으로 시민들의 소중...
24.
안중근, 대한독립운동의 불멸의 혼이 되다
2011.06.24,
조회 5113
진성조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천지를 울리는 총성이 퍼져나갔다. 조선과 중국, 동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제패의 야욕마저 지닌 식민지 조선의 초대통감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일거에 쓰러뜨리는 대사건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 역사변혁의 중심에, 꺼져가는 조선의 마지막 불멸의 혼 안중근 의사가 있었다. ‘안중근...
23.
내가 내게 던지는 내生에 7가지 물음
2011.06.04,
조회 3253
기획/구성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道學室
이 글은 연속기획의 여섯 번째 글입니다.
지난 2010년 8월호 본지에 <삶은 왜 이리도 팍팍한가>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세상은 왜 이렇게 어수선하기만 한가> <세상이 도대체 어디로 굴러가는 건가>(2회) <내 삶은 이렇게 끝나는건가> 등의 질문을 주제로 다섯 차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