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개벽뉴스

남미 북동부 덮친 대서양 바닷물…“기후변화 경고”

2019.12.30 | 조회 489



[앵커]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다가 점차 육지와 가까워지더니 최근에는 농토를 덮치기까지 했다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른 행성이 아니라 우리도 함께 살고 있는 지구의 기상 상황입니다.


남미 가이아나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평야가 검붉은 색으로 변했습니다.


남미 대륙 북동쪽 대서양 인근 한반도 면적의 가이아나.


이 나라 최대 곡창지대를 대서양 바닷물이 덮친 겁니다.


농경지 곳곳에 짠 바닷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모작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파종시기를 맞았지만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치프 잠주리/가이아나 마하이코니 농민 : "농토와 소·양·염소·벼를 모두 쓸어 버렸습니다."]


1킬로미터 떨어진 해변이 수년전부터 해마다 조금씩 사라지며 바닷물이 육지를 위협했습니다.


급기야는 지난 9월과 10월 두차례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농토와 농가를 덮쳤습니다.


이 일대 300여 농가 2만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100여 년간 농토를 지켜온 농가들은 환경재앙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파우드/가이아나 마하이코니 농민 : "800여 미터 밖에 있었던 바다가 이제는 코앞까지 와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추정될 뿐 아직까지 원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해안선에서 천연 방파제 역할을 했던 맹그로브 나무가 이처럼 무차별적으로 잘려 나간 것도 피해를 키운 한 원인입니다.


가이아나 정부는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물은 곳곳에서 방파제를 부수고 또 농토를 덮칠 기세입니다.


가이아나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6&aid=001077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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