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진지도]25만 확진…전세계 휩쓰는 코로나 맹위

2020.03.21 | 조회 475

[글로벌 확진지도]25만 확진…전세계 휩쓰는 코로나 맹위

머니투데이     20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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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수가 25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1만 명을 넘었다.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와 통계사이트인 'worldometer'에 따르면 전 세계 160개 국가 및 지역(섬 등 포함)에서 확진자가 25만43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만255명이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 내 확진세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수가 총 4만1035명에 달한다. 사망자는 3405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사망자를 뛰어넘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화장장을 하루 24시간 가동해도 시신을 감당하기 벅찬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과 독일은 누적 확진자수가 각각 1만9980명, 1만6626명으로 2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독일은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달하자 난민 수용도 중단했다. 독일 연구기관은 "독일 시민의 60∼70%가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프랑스에서도 1만99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도 누적 확진자수가 1만4366명에 달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다. 전체 사망자 수는 217명이다. 미국 국무부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대부분 국가에서 일상적인 비자 업무를 중단했다고 발표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외출 제한령을 확대했다.

중동의 이란은 누적 확진자수가 1만9644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사망자도 1433명이다.

코로나19 발원국가인 중국 전역 내 누적 확진자수는 8만11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중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모두 외국에서 귀국·입국한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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