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개벽뉴스

교황, 세계 종교 지도자들과 현대판 노예 폐지 공동선언

2014.12.03 | 조회 4440

교황, 세계 종교 지도자들과 현대판 노예 폐지 공동선언


2014-12-03 


【바티칸시티=AP/뉴시스】이수지 기자 = 교황 프란치스코와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2일(현지시간) 인신매매, 장기매매, 강제노동, 매춘을 인류에 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2020년까지 현대판 노예제를 종식하자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교황, 힌두교 지도자 마타 암리타난다마위,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영국 성공회 대주교, 불교 승려 틱낫한 외에 유대교 랍비, 동방정교회 주교, 이슬람교 이맘도 이날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공동선언문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종교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전 세계 약 3500만 명의 현대판 노예를 해방하기 위해 각자의 종교단체들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신의 관점에서 남녀 어린이, 남녀 성인 모두 자유인"이라며 “이들 모두 평등과 박애 속에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빈민가에서 사역할 당시에 영감을 받은 교황은 현대판 노예제 종식을 재임 중 주요 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교황청은 올해 초 정부, 기업, 교육계, 종교계가 노예 노동 공급원을 제거하는 것을 장려하도록 다종교 간 협력 구상인 '세계 자유 네트워크'를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의 창립 회원인 '워크프리재단'(WFF)은 이 네트워크의 창립회원인 '워크프리재단'(WFF)이 5개국이 전 세계 노예 인구 중 61%를 차지하며 이 5개국은 1420만 명이 노예인 인도를 비롯해 중국,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라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지구촌 개벽뉴스

rss
지구촌 개벽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천연두가 역사에 던지는 의미 사진 진리가이드 120685 2010.01.07 16:05
공지 구제역과 천지병 첨부파일 알캥이 112993 2011.06.08 11:21
공지 새 문명 창조의 전환점, 전염병 사진 진리가이드 120635 2009.12.07 10:02
공지 전염병, 재앙인가 축복인가? 사진 진리가이드 121894 2009.12.07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