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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히말라야 분쟁지역에서 주둔군 철수 완료

2021.02.23 | 조회 824

중국-인도, 히말라야 분쟁지역에서 주둔군 철수 완료


뉴스1 2021-02-22


29일(현지시간) 인도 북부의 스리나가르 -레 고속도로를 따라 중국과의 국경 군사 충돌이 발생한 레를 향해 인도 군용차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사 이미지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과 인도가 히말라야 국경 분쟁지역에서 주둔군 철수를 완료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몇 달간 분쟁이 고조됐던 히말라야 국경 분쟁지역에서 중국군과 함께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핵무장 이웃국인 중국과 인도는 1962년부터 국경 지역에서 전쟁을 치렀다. 중국과 인도 양국은 각각 상대방이 티베트 맞은편에 있는 인도 라다크 지역에서 적절한 합의도 없이 자국 국경을 넘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가장 최근에 양국의 갈등이 표출된 것은 지난해 6월 중순 전략적으로 중요한 히말라야 국경지대 갈완 계곡에서 인도군 20명이 사망하면서다. 중국은 당시 충돌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최근에서야 밝혔다.


인도군은 6월 충돌 이후 9차례에 걸친 고위급 군사 회담 결과 라다크 판공초(班公湖)에서 양국 군이 철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1일 중국과 공동성명을 통해 "양측은 판공초 일대에서 최전방 병력이 순조롭게 철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지난 11일 인도 판공초에서 200대 이상의 탱크(battle tank)를 철수시키고 100여대 이상의 중장비 차량을 동원해 부대를 수송했다.


지난 15일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인도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인도 언론 힌두타임스를 인용해 중국군의 철수 속도가 인도 안보 계획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힌두타임스는 인도 정보 고위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중국군의 철수 속도는 배치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인도는 무장을 풀었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가 준비돼 있다고 했다.


중국 전문가들을 인도 언론이 보도한 PLA의 탱크와 중장비 숫자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평화와 안정을 재개하는 중국의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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