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재발 전조" 경고, 열도 술렁
머니투데이: 2011.11.21 16:02
지난 3월 전세계를 불안에 떨게 했던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비슷한 대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일본내에서 제기됐다.
3월 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의 지진이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 역사를 다시 쓴 초대형 재해였다. 이로 인해 1만6000여명이 사망했고, 3600여명이 실종됐다. 또 지진과 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라는 원자력 사고까지 유발했다.
이 상처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다시 대지진 경고가 나오자, 일본 열도는 술렁이고 있다.
일본 일본 훗카이도 대학교 지진화산연구팀은 조만간 규모 9.0 이상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초단파(VHF) 이상 산란현상을 관찰 중인데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와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지진 에코'라고 불리는 VHF 이상 산란현상이 작년 6월 말 시작했다가 8개월째 접어들던 무렵 사그라지면서 3월 대지진이 발생했는데, 지금 당시와 비슷한 현상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기상청 역시 규모 7.0 이상의 여진 발생 확률을 언급하며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3월 대지진 당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0을 상회하는 지진의 발생 가능성이 15%에 이른다고 예측했고, 이 내용을 지진 전문가들의 모임인 지진예측연락회에 보고했다.
공유(greatcorea)
댓글 0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천연두가 역사에 던지는 의미 | 진리가이드 | 121013 | 2010.01.07 16:05 | |
구제역과 천지병 | 알캥이 | 113264 | 2011.06.08 11:21 | |
새 문명 창조의 전환점, 전염병 | 진리가이드 | 120927 | 2009.12.07 10:02 | |
전염병, 재앙인가 축복인가? | 진리가이드 | 122252 | 2009.12.07 09:59 |
162.
지구 온난화에 화난 태풍…더 거칠어진다 (2018.07.06)
2019.05.08,
조회 2290
[지구기후변혁]
지구 온난화에 화난 태풍…더 거칠어진다 (2018.07.06)매일경제 2018.07.0613세기 동아시아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동유럽, 중동까지 점령하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몽골제국. 몽골제국은 일본 정벌을 위해 1274년과 1281년 두 차례에 걸쳐 수만 명의 군대와 함선 수백 척을 앞세워 마산을 출발해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로 향했다. 하지...
161.
"나무는 인간의 자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생명체"
2019.05.06,
조회 2314
[지구기후변혁]
"나무는 인간의 자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생명체"조선일보 2019.05.06 03:00올해 퓰리처상 수상작, 소설 '오버스토리' 작가 리처드 파워스소설 '오버스토리'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타크루즈 산에는 1000년도 더 된 삼나무들이 모여 산다. 인근에 살던 작가 리처드 파워스(61)는 평소처럼 산을 오르다 한 삼나무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집채만 한 몸통에...
160.
“지구서 매년 산림 650만ha 사라져”…동식물 100만종 멸종위기
2019.05.06,
조회 2526
[지구기후변혁]
“지구서 매년 산림 650만ha 사라져”…동식물 100만종 멸종위기뉴스1 2019-05-06제7차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총회서 발표울창한 나무들이 스러져 있는 제주 지역 임야.© News12000년 이후 지구에서 우리나라 산림 전체에 해당하는 650만헥타르(ha) 지역에서 산과 숲이 매년 사라지고 있으며, 동식물 800만종 중 100만종가량이 멸종...
159.
"한반도 최악의 가뭄은 아직 오지 않았다. 2025년 정점, 2041년까
2019.04.16,
조회 3195
[지구기후변혁]
"한반도 최악의 가뭄은 아직 오지 않았다. 2025년 정점, 2041년까지 빈번히..."부경대 변희룡 환경대기과학과 교수(전 한국기상학회장) 인터뷰가뭄이 심상치 않다. 2012년의 가뭄이 전초였다면, 2014년부터는 매년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가뭄은 지난 몇 년 동안의 최악 가뭄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변희룡 부경대 교수는 ...
158.
"백두산 분화징후 심각…폭발시 아이슬란드 천배 될수도"
2019.04.16,
조회 2217
[지구기후변혁]
국회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윤성효 교수 "폭발 시 대홍수·토양 침식·호흡기질환으로 번질 수도"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됐고, 폭발 시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량 천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백두산 화산 재해에 대해 발표하는 이윤수 교수(서울=연합뉴스) ...
157.
고성 산불 뒤에는…지구촌 대형 산불 증가 “원인은 기후변화”
2019.04.05,
조회 2588
[지구기후변혁]
고성 산불 뒤에는…지구촌 대형 산불 증가 “원인은 기후변화”국민일보 2019-04-05 11:44지난해 캘리포니아 ‘캠프파이어’와 고성 산불, 화재 양상 비슷4일 오후 7시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 뉴시스강원도 고성군에서 4일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156.
"미세먼지가 불량배라면, 기후변화는 핵폭탄"
2019.04.05,
조회 3146
[지구기후변혁]
"미세먼지가 불량배라면, 기후변화는 핵폭탄"[인터뷰]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프레시안 2019.04.04 21:49:05"미세먼지가 불량배라면, 기후변화는 핵폭탄"올 봄 한국 최대의 화두는 미세먼지다. 그간 우리는 인간이 바꾼 지구 환경이 실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좀처럼 체감하기 쉽지 않았다. 이상 기온은 아주 먼 과거에도 있기 마련이었으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