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실제상황

필리핀 태풍 재앙, 기후변화의 극점은 지축정립

2013.11.28 | 조회 3395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하이옌(Haiyen) 

지난 11월 8일 필리핀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Haiyen)이 남기고 간 폐허와 상실의 아픔은 상상을 뛰어 넘습니다. 역사의 기록에 남는 태풍 중 가장 큰 태풍이었다고 합니다.

 


필리핀 당국이 공식집계한 사망자만 2500여 명을 넘었고 UN에서는 그 두 배에 가까운 숫자인 4500명 정도가 이 태풍에 의한 피해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haiyan_02


너무도 큰 규모를 가진 태풍, 해일, 지진 등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지구촌 곳곳을 할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haiyan_11

과학자들은 인류문명이 자연 파괴를 일삼으며 개발만을 뒤쫓은 까닭에 이러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충분히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일리가 있는 설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더 큰 원인이 있습니다. 


haiyan_04

지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라는 거대한 자연환경이 '가을개벽'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때입니다. 이 시기에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빈번한 자연재해와 질병, 국가와 민족간의 마찰 등이 많은 희생과 아픔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픔들은 앞으로 펼쳐질 화합과 번영, 평화의 세상인 우주가을시대 후천문명으로 넘어가기 위한 산통(생명을 낳을 때 산모가 겪는 고통)입니다.


후변화는 예측 가능한가?
지구의 기후를 결정하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다. 천문학적 요인으로는 태양 활동의 주기적 변동, 지구 자전축의 경사각, 지구 공전궤도의 형태 등이 있는가 하면, 문명적 요인으로는 인구의 증가, 현대문명의 에너지 소비 패턴, 열대우림 파괴 등의 환경문제를 비롯한 셀 수 없이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되어 있다. 
 
오늘날까지도 장단기 주기의 기후예보를 위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도 내일의 날씨조차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일기예보의 적중률은 약 40% 내지 80%라고 하는 데, “기상청이 체육대회 하는 날에는 꼭 비가 오더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일기예보가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해류순환 시스템의 파괴보다 더 큰 충격, 지축 정립
그러면 지구촌의 엘리트 기후학자들이 동원되어 작성한 미국 펜타곤 비밀보고서는 지구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가? 한마디로 향후 수년 내지 수십년 내에 일어나는 기후변화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9.11테러보다 더 무서운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기후변화의 주요인을 해류순환 시스템의 파괴, 특히 적도지방의 열을 북미대륙과 북유럽으로 운반하는 맥시코 난류의 갑작스런 중단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인류가 맞이할 미래의 변국은 펜타곤 비밀보고서의 내용보다 훨씬 더 극적이고 광범위하다. 왜냐하면 지구의 대변국은 해류순환 시스템의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쪽으로 23.5도 기울어진 지축이 바로 서는 것까지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 기후의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고자기학 학자들 모두 지축 이동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은 연구가 미진하여 현대 과학으로는 극이동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런데 상제님 말씀과 동양의 역(易)철학에 의하면, 지축은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단시간 내에 정립한다. 그 순간의 충격을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때가 다하여 대세가 처넘어갈 때는 뇌성벽력이 대작하여 정신차리기 어려울 것이요. 동서남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어 며칠 동안 세상이 캄캄하리니, 그 때는 불기운을 거둬 버려 성냥을 켜려 해도 켜지지 않을 것이요, 자동차나 기차도 움직이지 못하리라.   천지이치로 때가 되어 닥치는 개벽의 운수는 어찌할 도리가 없나니,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날 때 누구를 믿고 살 것이냐! 울부짖는 소리가 천지에 사무치리라.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고서는 살 운수를 받기 어려우니라. (道典 2:73:1∼7)   

●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린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개벽이 될 때에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 깔리는 사람, 땅이 벌어져 들어가는 사람, 갈데없는 난리 속이니,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느니라.” 하시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한다. 먼 데 보지 말고 앞을 보고 다녀라. 하늘에서 옥단소를 불 적에는 귀가 밝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23:1∼5)

 
 
일본과 미국의 마지막 운명
또 지축이 정립할 때는 지구 전역에 걸쳐 크고 작은 대이변이 일어나는데, 특히 미국과 일본의 운명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道典 5:406:8∼9) 

● 장차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道典 2:139:1∼4)


 
노스트라다무스, 에드가 케이시, 스칼리온 등의 예언가들이 경고한 것처럼 뉴욕 대지진, 일본 침몰, 해안도시의 해일 등이 개벽상황에서 현실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이 침몰하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미칠까? 일본열도가 침몰하면, 우리나라 동남해안쪽으로 커다란 해일이 밀어닥치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서는 태모님께서 극히 함축적인 말씀으로 경종을 울려셨다.
 

●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道典 11:263:5)


백지란 무엇인가? 현대 문명의 상징 아닌가? 그러니까 현대 문명, 도시 문명의 그 모든 것이 물 속에 잠기고 그 잔해로서 백지가 동동 떠다닌다는 말씀이다. “바다를 말려라” 


● 상제님께서 그의 손을 잡고 물으시기를 “오색에서 하나만 빠져도 내 일은 성사가 안 되느니라. 그렇지?” 하시니, “예, 그렇습니다. 일만 어서 되면…. 땅이 뒤집힐 때는 전들 살겠습니까?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대답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럴 적에는 바다를 말려라. 그래야 창생들이 허공에 안 빠지고 다 살아날 것 아니냐! 한 번 죽지 두 번 죽는 것 아니니 조금도 변치 말고 다 나서라. 다른 곳도 네가 통지해서 일이 함께 되도록 하고, 모든 용궁에서 다 나서라.” 하시니 “어찌 변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다짐하더라. (道典 5:72:1∼10)


상제님께서 용궁에 가시어 보신 이 공사 말씀을 통해, 지축이 틀어질 때 전 인류가 멸절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지축이 정립한 다음에는?


● 永世花長乾坤位요 大方日明艮兌宮이라 영세화장건곤위 대방일명간태궁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 (道典 5:122:2)


지축이 정립되면 모든 것이 바뀐다. 해뜨는 방향이 바뀔 테니 동서남북의 방위가 바뀔 것이요, 시간의 질서 또한 바뀐다. 
 
지구가 똑바로 서서 자전을 하게 되면, 지구의 어느 곳에서나 일년 내내 오전 6시에 태양이 떠오르고 오후 6시에 태양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선천인 지금처럼 하루하루 해뜨는 시각이 변화하여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후천이 되면 일년 내내 매일매일 낮도 12시간 밤도 12시간씩이 된다. 그리하여 매일매일의 변화가 음도 절반, 양도 절반씩이 되어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질서가 그대로 현실로 드러난다. 그리고 적도 지역에서는 낮 12시가 되면 태양이 머리 위에서 남중하고, 위도 10도 지역에서는 지평선 위 80(=90-10)도 각도로 태양이 남중하고, 위도 38도 지역에서는 지평선 위 52(=90-38)도 각도로 태양이 남중한다.
 
그리고 지축을 똑바로 세운 채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면, 지구가 태양으로 받는 열량이 일년 내내 동일하게 되니 , 선천시대 동안 만물의 분열생장의 추진동력이 되었던 상화(相火)의 불길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고 또한 춘하추동 사시의 변화 역시 사라지게 된다. 그리하여 지구의 중위도 지역은 일년 내내 더없이 살기 좋은 날씨가 되어, 예로부터 전해오던 사시춘장(四時長春)의 전설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지금 선천에서는 지축이 기울어져 공전궤도 상의 위치에 따라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이 달라져 4계절이 생기고, 밤낮의 길이가 매일매일 변화하지만, 후천이 되면 이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천지일월의 이법을 바탕으로 생겨난 인간의 몸과 마음 또한 근본적으로 뒤집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일부(一夫)가 내 일 한 가지는 하였느니라. (道典 2:31:1∼7) 
● 내 세상에는 묘월(卯月)로 세수(歲首)를 삼으리라. 내가 천지간에 뜯어고치지 않은 것이 없으나 오직 역(曆)만은 이미 한 사람이 밝혀 놓았으니 그 역을 쓰리라. 선천에는 음(陰)을 체(體)로 하고 양(陽)을 용(用)으로 삼았으나 후천에는 양을 체로 하고 음을 용으로 삼느니라. (道典 5:21:1∼6)

 
또한 지축이 정립할 때, 지구의 공전궤도가 일년 365 1/4일의 타원궤도에서 일년 360일의 정원궤도로 바뀌므로, 카렌다시스템(달력) 또한 전면적으로 바뀌게 된다. 
 
태양과 달의 도수가 모두 일년에 360도를 운행하고, 한달마다 30도씩을 운행하기 때문에, 음력 양력을 구별하여 달력을 만들 필요가 없게 된다. 즉 큰 달 작은 달의 구별이 사라져, 일년 12달이 모두 30일씩이 된다. 또한 계절이 없어지니,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등의 선천 24절기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고, ‘元和 中化 大和 布化 雷和 風化 …’ 등의 일부 선생이 제정한 후천 24절기를 새로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지금 선천은 자축인(子丑寅)의 인월(寅月)로 세수(歲首)를 삼지만 후천에는 해자축인묘(亥子丑寅卯)의 묘월(卯月)로 세수(歲首)를 삼고, 선천에는 갑기야반(甲己夜半)에 갑자시(甲子時)가 나지만 후천에는 기갑야반(己甲夜半)에 계해시(癸亥時)가 나는 것이다. (『정역』 참조)
 
 


“대세를 잘 살피라”


● 앞으로 오는 세월이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月)로 다투다가, 날(日)로 다투다가, 시간(時)으로 다투다가, 분(分)으로 다투게 되리니 대세를 잘 살피라. (道典 7:3:6)


 
지금으로부터 143년 전 증산 상제님께서 오셔서 천지공사를 집행하시어 개벽과 후천조화선경의 틀을 짜놓으시고, 이미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50여년 전 ‘우주일년’의 천리를 선포하시고, 또한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25년 전 『증산도의 진리』 책을 세상에 내놓으시어 우주일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가을개벽의 실상을 세상에 널리 알리셨다. 
 
지구변화의 해답과 미래 문명의 비전은 우주일년 속에 모두 함축되어 있다. 온 인류를 건지는 생명줄을 오직 우리 한민족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이 비전을 나 혼자, 아니면 우리 민족만이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웃과 전세계에 널리 알려야 할 절박한 때이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개벽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