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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 한 권으로 읽는 모든 것의 역사

2019.07.05 | 조회 33

빅 히스토리 - 한 권으로 읽는 모든 것의 역사

이성호 / 본부도장

빅 히스토리는 ‘우주와 지구, 지구의 생명들, 이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그 해답을 빅뱅에서 미래까지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복잡성의 증가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8번째 임계국면으로 보고 있으며, 이 순간은 전체 우주의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초기 인류, 문명의 시작, 도시 출현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미래는 어떻게 오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데이비드 크리스천
버몬트대학교 제임스 마시James Marsh 교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WCU 석좌교수, 현 호주 왕립학술원 회원, 호주 매쿼리대학교University of Macquarie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주론, 지구물리학, 생물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합해, 빅뱅에서부터 미래까지의 역사를 포괄하는 ‘빅 히스토리’ 학문 분야를 만들었다. 

밥 베인
미국 케이스 웨스턴대학교에서 청소년 정책 역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예비교사들을 위한 교수법과 박물관 자료를 활용한 교수법 등을 연구하면서 역사 교육 정책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빅 히스토리란 뭘까



■개념 설명 빅 히스토리는 당신과 내가 어떻게 여기 존재하게 됐는지, 이 세상 모든 것이 어떻게 해서 오늘날과 같이 되었으며, 그 이야기 속에 우리는 어디에 위치해 있고, 그 모든 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오늘날의 세대를 위한 현대적인 기원 이야기입니다. 우주, 지구, 지구상의 생명, 인류의 진화에 대한 간결하고 명료한 설명을 통하여, 진실로 현대 인류 사회는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것 중의 하나이며, 이 순간은 전체 우주의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울러 우리가 매우 흥미로운 시기에 살고 있으며 우리 인간이 지구에 나타났던 종species 가운데 아마도 가장 강력하고 창의적인 종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기원 이야기    거의 모든 인류의 문화와 종교에는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기원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기원설이 세계 곳곳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에서 발견되었지만, 자세히 보면 공통 주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은 종종 우주가 암흑 또는 깊은 혼돈 상태에서 어떻게 질서를 얻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성경의 창세기를 비롯해 몇몇 기원설에서는 초월적인 존재나 신이 이런 질서를 부여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덟 가지 임계국면 빅 히스토리가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점들 중의 하나는 복잡성의 증가라는 것입니다. 137억 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우주에서 완전히 새로운 특징을 가진 새로운 것들, 새로운 복잡한 것들이 점진적으로 출현했습니다. 이를 특히 ‘임계국면’이라고 부르는 전환점을 통해 살펴보는데, 빅 히스토리는 여덟 가지 임계국면 중 마지막 임계국면이 오늘날의 세계라고 합니다. 

첫 번째 임계국면 빅뱅(137억 년 전)
두 번째 임계국면 별의 출현(135억 년 전)
세 번째 임계국면 새로운 원소의 출현(135억 년 전)
네 번째 임계국면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45억 년 전)
다섯 번째 임계국면 지구상의 생명의 탄생(38억 년 전)
여섯 번째 임계국면 인류의 집단학습(20만 년 전)
일곱 번째 임계국면 농경의 시작(1만 1000년 전)
여덟 번째 임계국면 근대혁명(250년 전) 

137억 년의 역사


초기 인류

최초의 인간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구석기 시대에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현생 인류)가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고학자들에게 구석기 시대는 적어도 2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인류 혹은 우리의 조상이 석기를 만든 모든 기간을 포함합니다. 우리들에게 구석기 시대는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했던 20만 년 전과 6만 년 전 사이의 어느 시점에서 처음 시작하며 약 1만 년 전 농경이 출현하면서 동시에 끝납니다. 

고고학은 우리의 조상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많은 실마리를 제공해 줍니다. 남아프리카의 인도양 연안에 있는 블롬보스 동굴은 약 9만 5000년 전과 5만 5000년 전 사이에 인류가 거주했던 곳으로, 여기는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주는 많은 증거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인류가 약 10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이동은 약 6만 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주요 이동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인류는 매우 급속히 감소하여 아마도 수천 명으로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유전학적 증거 때문에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원인은 일련의 화산 폭발이었을 것입니다. 

농경과 문명

언제 어디에서 농업과 농경이 시작되었을까요? 

지금으로서는, 약 1만 1000년 전에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알려진 지중해 동부의 산지에서 시작된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에서 밀이 재배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8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쌀을 재배한 증거가 있으며, 이와 비슷한 시기에 파푸아 뉴기니의 산지에서 토란과 얌을 재배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 5000년 전부터 4000년 전 사이에 농경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출현했습니다. 거의 20만 년 동안 수렵 채집자로서 살아온 인류는 왜 서로 전혀 연관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매우 짧은 시간 안에 굉장히 비슷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을까요? 하나는 인구 과잉이며, 다른 하나는 기후 변화입니다. 

최초의 도시는 어디에서 그리고 왜 출현했는가?

농경 기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더욱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결국 훨씬 인구 밀도가 높고 더 복잡한 사회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를 농경 문명이라고 부릅니다. 메소포타미아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라는 두 개의 큰 강 사이에 있는 지역은 관개 체계가 출현하여 엄청난 수확량으로 많은 인구를 부양했습니다. 그리고 5000년 전부터 메소포타미아 남부에서 수메르라고 부르는 지역에 최초의 진정한 도시가 출현했습니다. 이 도시들의 인구는 최대 5만 명 정도였습니다. 

현재의 추세와 미래

역사가들은 일반적으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거대한 추세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주의 팽창, 복잡성의 증가, 판 구조의 운동, 인류의 에너지 소비의 증대, 그리고 그중에서 지구 온난화, 이러한 추세들은 즉각적으로 멈추지 않을 만큼 거대합니다. 그것은 유조 저장 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운 유조차가 최고의 속도로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엔진을 거꾸로 돌려서 유조차를 정지시키려고 하지만 유조차는 정지하기 전까지 수 킬로미터를 유영하듯 밀려 나갈 것입니다. 

[맺음말] 개벽과 순환 이치를 알아야

빅 히스토리는 우주와 지구에 대하여 137억 년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생명과 인간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도 정신사를 말하지 못한다는 것과, 인간이 왜 태어나고 왜 사는지를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증산도 『도전』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개벽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빅 히스토리에서 제시하는 우주와 지구의 문제는 개벽과 순환의 이치를 알 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증산도의 진리가 전하는 ‘천지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메시지와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일년 이야기’는 인간이 왜 태어나고 왜 사는지를 분명하게 밝혀 주고 있으며, 이는 곧 빅 히스토리의 결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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