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바다를 건너간 성자 왕인
'백제문화 국제 심포지엄' 2일 日 도쿄가쿠게이대학교
광주MBC 백재훈 PD 주제발표…양국 전문가들 대거 참여
일본에서 열리는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에 언론인으로 유일하게 광주MBC 백재훈 PD가 초청돼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광주MBC(대표이사 사장 정태성)는 백재훈 PD가 고대 역사를 통해 한일 관계의 해법을 조망하기 위해 2일 일본의 대표적인 교사 양성대학인 도쿄가쿠게이대학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일 교류와 만남의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은 양국 간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행정 인사, 기업, 언론인 등을 초청해 과거를 통한 한·일 양국의 신뢰와 협력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과 일본 관광청, 정부 관광국, 교도 통신사, 마이니치 신문사, 요미우리 신문사 등이 후원하고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학계에서 저명한 학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엽집(만요슈)’과 한반도 지식인 도래설로 일본 고대 문화 및 한반도와의 교류를 주창해온 나라만엽문화관의 나카니시 스스무 관장이 기조 강연에 나서고, 한일 고대사 전문가로 일본 학술원 회원인 기무라 시게미츠 교수가 백제론을 발표한다.
이어 세계대백제전을 개최하는 충남 도청의 홍만표 동아시아 팀장이 국제교류론을 발표하고 도쿄 대학의 명예교수인 미야지 마사토 교수도 총론을 펼친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부여, 공주 중심의 백제뿐만 아니라 고대 영산강 유역의 독자적인 문화권과 일본의 교류에 주목한다. 고대 영산강 유역에는 역사상 어디에도 없었던 옹관 문화가 6세기 초까지 발전했다.
반남면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국보 295호)은 마한과 백제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물로 백제의 왕에 버금가는 수장이 영산강 유역에 존재했음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은 마지막 마한 지역으로서 6세기 초까지 백제와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면서 토착문화를 발전시켰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산강 고대문화권이 고대 일본 문화의 원류가 됐음을 추측케 하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계속 발굴되면서 최근 영산강 고대문화권의 독자적 특성은 일본의 역사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MBC 특집다큐멘터리 '왕인'을 제작중인 백재훈 PD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간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한일 교류사에 있어 왕인 박사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나아가 고대 영산강 문화권(마한 문화권, 영암군)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대시키고 한일 교류와 우호의 상징인 왕인 박사를 통한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광주MBC 백재훈 PD 주제발표…양국 전문가들 대거 참여
광주MBC 특집다큐멘터리 '왕인' 촬영 모습. |
일본에서 열리는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에 언론인으로 유일하게 광주MBC 백재훈 PD가 초청돼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광주MBC(대표이사 사장 정태성)는 백재훈 PD가 고대 역사를 통해 한일 관계의 해법을 조망하기 위해 2일 일본의 대표적인 교사 양성대학인 도쿄가쿠게이대학교에서 열리는 '백제문화 국제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일 교류와 만남의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백제문화국제 심포지엄은 양국 간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행정 인사, 기업, 언론인 등을 초청해 과거를 통한 한·일 양국의 신뢰와 협력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과 일본 관광청, 정부 관광국, 교도 통신사, 마이니치 신문사, 요미우리 신문사 등이 후원하고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학계에서 저명한 학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엽집(만요슈)’과 한반도 지식인 도래설로 일본 고대 문화 및 한반도와의 교류를 주창해온 나라만엽문화관의 나카니시 스스무 관장이 기조 강연에 나서고, 한일 고대사 전문가로 일본 학술원 회원인 기무라 시게미츠 교수가 백제론을 발표한다.
이어 세계대백제전을 개최하는 충남 도청의 홍만표 동아시아 팀장이 국제교류론을 발표하고 도쿄 대학의 명예교수인 미야지 마사토 교수도 총론을 펼친다.
백재훈 PD. |
반남면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금동관(국보 295호)은 마한과 백제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물로 백제의 왕에 버금가는 수장이 영산강 유역에 존재했음을 증명한다.
이를 통해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남지역은 마지막 마한 지역으로서 6세기 초까지 백제와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하면서 토착문화를 발전시켰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산강 고대문화권이 고대 일본 문화의 원류가 됐음을 추측케 하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계속 발굴되면서 최근 영산강 고대문화권의 독자적 특성은 일본의 역사학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MBC 특집다큐멘터리 '왕인'을 제작중인 백재훈 PD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그간의 취재 내용을 토대로 한일 교류사에 있어 왕인 박사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나아가 고대 영산강 문화권(마한 문화권, 영암군)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대시키고 한일 교류와 우호의 상징인 왕인 박사를 통한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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