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災(천재)와 人災(인재)가 만나 世上(세상)이 바뀐다

2013.11.28 | 조회 2747


動物(동물)의 집단폐사(斃死)와 地球(지구)의 극(極)이동 가능성


金泌材 



전(全)세계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미국(美國)의 경우 국회(國會)에서 꿀벌 청문회까지 열면서 꿀벌집단 폐사(斃死)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하며 대처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국(韓國)의 경우 지난해 전국적(全國的)으로 토종벌 90% 이상이 폐사됐다. 올해 안으로 토종벌이 멸종(滅種)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농업(農業)과 상태계(生態界)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식물 중 40% 정도가 곤충(昆蟲)이 수분(受粉)을 해주는 충매화(蟲媒花)이다. 이 가운데 80% 가량을 꿀벌이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인슈타인 박사는 “꿀벌이 사라지고 난 뒤, 4년 안에 지구(地球)는 멸망(滅亡)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꿀벌만이 아니다. 개구리, 물새 등도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아 멸종(滅種) 하고 있다. 

미국(美國)과 일본(日本)의 인터넷 사이트를 보면 동물들의 원인모를 집단폐사 기사가 줄을 잇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原因)이 있겠지만 美國의 과학자들은 이 같은 동물들의 집단 폐사 원인을 ‘지구 자기장(磁氣場)의 이상’ 현상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歷史的)으로 지구(地球)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남극(南極)과 북극(北極)이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극(極)점프’(Polar Shift)를 경험했다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世界的)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이상기온 및 화산(火山)-지진(地震)도 모두 지구 자기장(磁氣場)의 이상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옐로우스톤 분화가 조만간 일어날 것이라는 과학자들도 있다. 

불교도는 아니지만 문득 중학교(中學校) 재학시절 탄허(呑虛, 1913∼1983) 스님께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스님은 조선 말기 유학자로 정역(正易)의 대가였던 김일부(金一夫) 선생의 말을 빌려 지구의 극(極)이동을 다음과 같이 언급했었다.

“북(北)빙하가 녹고 23도 7분 가량 기울어진 지축(地軸)이 바로서고 땅속의 불에 의한 북극의 얼음물이 녹는 심판이 있게 되는 현상은 지구가 마치 초조(初潮) 이후의 처녀처럼 성숙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까지 지구의 지축은 23도 7분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구가 아직 미(未)성숙 단계에 있는 것을 말하며 4년 마다 윤달이 있게 되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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