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성공시대

내가 살아야 조상도 산다

2010.09.08 | 조회 4968

조상


무엇보다 가을 대개벽기에는 조상이 자손의 생사 줄을 쥐고 있다.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2:78:1~3)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크게 깨치는 것도 일차적으로 조상의 음덕蔭德으로 이뤄진다. 즉 조상들이 대대로 생전에 세상에 공덕을 많이 쌓고, 죽은 후에는 천상에서 오랜 세월 동안 기도를 하며 정성을 들여야 겨우 자손 하나를 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조상이 아무리 큰 음덕을 쌓고 하늘에서 도를 열어 주어도 자손이 못나고 정성이 없어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 헛일이다. 반면에 조상의 음덕이 적고 척신이 발동하더라도 ‘자손인 나의 일심만 강력’하여 척신의 방해 기운을 잘 이겨내면 마침내 훌륭한 구도자로 거듭날 수 있다.


조상의 음덕과 자손의 일심! 이것이 조상과 자손이 함께 가을 병란의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는 구원의 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손이 하나라도 살지 못하면 천상의 조상도 살 수가 없다. 왜 그런 것일까? 안운산 종도사님은 조상과 자손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알기 쉽게 말씀해 주셨다.


조상은 자손의 뿌리요 자손은 조상 선령의 숨구멍이다. 저 나무의 이파리와 가지를 죄다 떼 봐라. 그러면 숨구멍이 막혀서 그냥 죽어버린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자손이 떨어지면 조상들도 다 없어져버린다. 내가 살아야 내 조상도 살려주고 또한 자손만대 잘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가을 개벽기에 내가 구원 받으면 수천, 수만 년 동안 대대로 살아온 나의 조상이 모두 살지만, 내가 진리를 못 만나거나 잘못 닦아서 추살 병란秋殺病亂으로 죽으면 나의 조상도 자연적으로 소멸되고 만다. 이것이 가을 대개벽기의 구원과 죽음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이다. 선천 종교의 구원론은 자기 하나만의 구원으로 끝나지만, 상제님의 구원은 자손과 조상을 함께 건지는 총체적인 구원인 것이다. 그래서 지금 조상 신명들이 자기 자손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 지상의 자손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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